‘파이널 MVP’ 보인다! SK 무너뜨린 타마요, 그는 우승이 먼저였다 “우리의 목표는 창원서 우승하는 것” [KBL 파이널]

16 hours ago 1

“우리의 목표는 창원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창원 LG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76-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칼 타마요였다. 27점 7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차전에서도 24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타마요. 그는 LG의 영웅이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칼 타마요였다. 27점 7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차전에서도 24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타마요. 그는 LG의 영웅이었다. 사진=KBL 제공

승리의 일등 공신은 칼 타마요였다. 27점 7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차전에서도 24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타마요. 그는 LG의 영웅이었다. 사진=KBL 제공

타마요는 승리 후 “원정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모든 팀원이 열심히 했기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조상현)감독님과 코치님들 모두 경기 플랜을 잘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SK는 타마요를 막기 위해 안영준을 붙였다. 그러나 1쿼터에만 3개의 파울을 범했고 타마요 봉쇄 작전은 그렇게 실패했다.

타마요는 “안영준과의 매치업에 대비했다. 빠르게 파울 트러블로 만들려고 했다. 투맨 게임을 적극적으로 했고 1쿼터부터 파울 트러블로 만들었다. 오늘은 조금 더 농구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큰 경기에서도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 그것도 KBL에서 첫 시즌을 보낸 선수가 그랬다면 엄청난 일이다. 타마요는 바로 그렇게 하고 있다. 지금의 LG 에이스는 타마요다.

타마요는 “LG가 그동안 우승하지 못했기에 간절하다는 걸 알고 있다. 모두가 하나가 됐다는 걸 느낀다. 그게 가장 크다. 똘똘 뭉쳤다”며 “대학 시절 터프한 게임을 많이 해봤고 경험도 있다. 그때의 기억을 잘 살리고 있다. SK에 대해 많이 연구하기도 했다. 상황에 맞춰 플레이하는 걸 준비했고 도움도 많이 됐다”고 전했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파이널 MVP는 타마요다. 그러나 그는 개인의 영광보다 팀의 우승을 더 우선했다.

타마요는 “개인적인 상은 뒤로 하고 싶다. 우리의 우승이 먼저다. 그렇기에 챔피언결정전에 집중하고 있다. 우승 후 MVP가 된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창원에서 우승하는 것이다”라고 바랐다.

타마요는 “개인적인 상은 뒤로 하고 싶다. 우리의 우승이 먼저다. 그렇기에 챔피언결정전에 집중하고 있다. 우승 후 MVP가 된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창원에서 우승하는 것이다”라고 바랐다. 사진=KBL 제공

타마요는 “개인적인 상은 뒤로 하고 싶다. 우리의 우승이 먼저다. 그렇기에 챔피언결정전에 집중하고 있다. 우승 후 MVP가 된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창원에서 우승하는 것이다”라고 바랐다. 사진=KBL 제공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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