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무허가 학원 지붕 무너져 학생 14명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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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무허가 학원 지붕 무너져 학생 14명 참변

입력 : 2026.07.01 11:17

대부분 9살도 안돼…5살 짜리도
당국 “위법 입증되면 엄격한 조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라호르 지붕 붕괴로 사망한 어린이들의 가족들이 비통해하고 있다. [사진=REUTERS/Murtaza Ali]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라호르 지붕 붕괴로 사망한 어린이들의 가족들이 비통해하고 있다. [사진=REUTERS/Murtaza Ali]

파키스탄 동부 도시 라호르에서 학원 지붕이 무너져 어린이 14명이 사망했다고 구조 당국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펀자브주 긴급구조대는 구조대원들이 사립 방과후 시설의 잔해 아래에서 어린이들과 30세 여성 교사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사망한 어린이들은 5세에서 16세 사이였으며, 대부분 9세 미만이었다.

펀자브주 정보부 장관 아즈마 보카리는 예비 조사 결과 해당 학원이 미등록 상태였고, 손상된 지붕 아래 개인 소유 주택에서 운영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과실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카리 장관은 성명에서 “과실, 부주의 또는 법률 위반이 입증될 경우, 책임자들은 엄격한 법적 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펀자브 주 당국에 우기를 앞두고 안전하지 않은 건물들을 조사하고, 미등록 학원과 사립 교육 시설에 대한 더 엄격한 규정을 도입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은 피해자들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고 이러한 비극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안전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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