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달라’ 시너, 윔블던 2회전 통과→‘2년 연속 우승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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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닉 시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닉 시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프랑스오픈 2라운드 탈락으로 고개를 숙인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25)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

시너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누누 보르헤스(48위, 포르투갈)와 대회 남자 단식 본선 2회전을 가졌다.

이날 시너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보르헤스를 세트 스코어 3-0(7-6〈7-4〉 7-6〈7-2〉 6-4)으로 꺾었다. 지난 프랑스오픈과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시너는 지난 1회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고, 이날 2회전 역시 1,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이 나왔다.

고생 끝에 1, 2세트를 따낸 시너는 3세트에서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승리하며,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세트 스코어는 3-0이나 결코 쉬운 승리는 아니었다.

또 시너는 이날 승리로 메이저대회 본선 통산 95승째를 기록해 이탈리아 선수 최다승 보유자가 됐다. 시너는 윔블던 2연패를 노린다.

시너는 경기 후 코트 인터뷰에서 “1세트가 정말 어려웠다”라며, “오늘 결과에는 매우 만족하나, 보완해야 할 부분도 몇 가지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제 시너는 3회전에서 젠슨 브룩스비(81위, 미국)를 상대한다. 시너는 지난 2022년 이래 윔블던에서 최소 8강에 오른 바 있다.

같은 날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8위)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87위, 그리스)를 3-0(6-3 6-4 6-2)으로 완파하며 역시 3회전에 진출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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