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LAP과 손을 잡고 젊은 여성 팬층을 겨냥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7월 21일부터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배구 콘텐츠의 상품화 시장을 확장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통해 배구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KOVO X LAP 협업 컬렉션에서는 남/여부 14개 구단의 오버핏 슬리브리스, 오버핏 하프 반팔 티셔츠 등의 의류를 비롯해 머리핀, 머리끈, 반다나 등의 액세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배구의 역동성과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스타일로 젊은 여성 팬층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상품은 무신사를 비롯해 KOVO 통합 온라인 스토어, 더에이몰(THE A MALL)을 통해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KOVO 관계자는 “배구를 즐기는 젊은 세대, 특히 여성 팬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 기획을 통해 배구 팬 문화가 일상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배구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기회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KOVO와 LAP은 오는 10월 말, 2차 콜라보 상품 출시 및 팝업스토어 운영도 기획 중으로, 팬들과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KOVO는 ‘아미고 나쵸’와의 콜라보도 진행한다. 식품 브랜드 ‘아미고’는 볼거리와 먹거리의 결합을 통해 배구 팬들이 경기를 조금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뒀다. 나쵸 패키지 박스 안에는 구단별 주요 선수 스티커가 동봉돼 팬들의 구매 욕구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미고 나쵸는 올해 10월 중 경기장 내 매점(일부 경기장 제외)과 아미고 나쵸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