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키나, 활동 중단 배경 "안성일 대질심문 후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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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09 10:08 수정2025.05.09 10:08

피프티피프티 키나, 활동 중단 배경 "안성일 대질심문 후 고통"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의 활동 중단 배경에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의 대질심문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따르면 키나는 지난달 안 대표와의 대질심문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호소해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해당 대질은 키나가 요청한 것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무리였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키나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 회사에 이 사실을 알렸고 결국 이번 활동은 불참하기로 했다. 현재는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완벽하게 건강을 회복한 뒤에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다.

키나는 지난해 8월 26일 안 대표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안 대표는 키나의 동의 없이 사인을 위조해 '큐피드' 저작권 지분을 0.5%만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더기버스를 상대로 제기한 '큐피드' 저작권 확인 소송에서 법원은 더기버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어트랙트는 "법률적인 검토와 함께 항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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