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5100만 톤 감축·수자원 4억 톤 보존
지속 가능한 경작 실현
전 세계 100개국 60만 대 현장 보급
첨단 기술 넘어 필수 장비로 안착
브라질 아그리쇼 2026서 산업 보고서 공개
정밀 방제로 약제 사용 35% 절감
제도권 규제 완화로 도입 가속화
DJI의 농업 부문 브랜드 DJI 아그리컬처는 브라질 헤베이랑 프레투에서 개최된 남미 최대 농업 기술 박람회 아그리쇼 2026에서 다섯 번째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농업 드론 산업 인사이트 보고서는 기술 도입에 따른 환경적 이익과 전 세계적인 산업 성숙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농업 정책은 현재 규제 완화와 표준화, 그리고 전략적 통합이라는 큰 흐름 속에 놓여 있다. DJI 아그리컬처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전 세계 3500개 이상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숙련된 운용 인력을 양성하며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말 기준 전 세계 100여 개 지역에서 가동 중인 DJI 농업용 드론은 60만 대를 넘어섰으며, 이를 운용하는 전문 조종사 역시 60만 명에 육박한다. 기술 확산에 따른 성과도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됐다. 드론 도입을 통해 절감한 수자원은 약 4억1000만 톤으로, 이는 7억4000만 명의 연간 식수량과 맞먹는 규모다. 탄소 배출량 역시 5100만 톤가량 억제했는데, 이는 나무 2억4000만 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의 환경 보호 효과다.장위안 DJI 아그리컬처 글로벌 영업 총괄은 드론이 더 이상 생소한 장비가 아닌 필수적인 농기계로 자리매김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농업 강국인 브라질에서는 커피와 대두, 사탕수수 등 주요 작물 재배 전 과정에 드론이 깊숙이 침투해 있다며, 7000여 명의 공인 강사를 통한 교육 시스템과 인프라 확충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실증 사례를 보면 드론의 효용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브라질에서는 T25P, T100 등 최신 기종을 활용한 정밀 국소 살포 기법이 주목받고 있다. 잡초가 밀집된 구역을 정확히 타격하는 방식을 통해 제초제 사용량을 최대 35%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비용 절감뿐 아니라 토양 압착 방지와 약제 비산 최소화 등 생태계 보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산업의 확장세에 맞춰 각국 정부의 제도적 지원도 뒤따르고 있다. 브라질 민간항공청은 농업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표준 운용 시나리오를 도입하는 등 규제를 정비했으며, 캐나다 또한 항공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방제와 모니터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DJI 아그리컬처는 산업이 본격적인 안착기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도 드론 기술이 선사하는 환경적 가치와 공정 능률 향상을 명확히 제시하며 글로벌 농업 현대화의 이정표를 세워 나가겠다는 방침이다.김상준 기자 ksj@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10 hours ago
5







![[주간투자동향] 티냅스, 45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外](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04/133857805.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