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 캡처
배우 박원숙이 76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피부 비결을 솔직히 공개했다.
박원숙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에 “[낼모레 팔십, 박원숙의 자랑 대잔치]”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쇼핑, 화장품, 영양제 관리 루틴을 털어놨다. 그는 “‘같이 삽시다’ 촬영할 때는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민낯으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연스러운 모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박원숙은 자신이 7년째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고가의 줄기세포 앰플을 민낯으로 직접 바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 번 바를 때마다 10만 원, 20만 원 생각하면서 듬뿍 바른다. 하루에 한 병을 다 쓰기도 한다”며 “이렇게만 해도 나중에 몇백만 원, 몇천만 원 들여서 수술하거나 당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모래시계를 꺼내 보이며 “시간이 하염없이 흘러간다. 나머지 시간을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자 가득한 프로폴리스, 홍삼, 공진단 등 영양제를 공개해 “혈압약, 콜레스테롤약만 정기적으로 먹는다. 매니저는 내가 돌아가셔도 사인을 모를 거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꾸준한 관리 덕분인지 박원숙은 80세를 앞둔 나이에도 잔주름 없이 빛나는 피부를 유지하며 “운동은 숨 쉬는 운동밖에 안 하지만 잘 먹고 잘 자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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