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커리어하이 갱신에도 실적·주가 전망 암울”…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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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 커리어하이 갱신에도 실적·주가 전망 암울”…이유는?

입력 : 2026.04.21 08:13

 아리랑’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하이브의 주력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1일 하이브에 대해 BTS의 매출 비중 확대로 원가율이 높아짐에 따라 영업이익이 낮아질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BTS의 투어 성과와 주력 아티스트들의 컴백이란 호재가 있는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이브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한 3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473억원)를 하회하는 수치다.

1분기 BTS가 470만장의 앨범을 판매해 하이브 총 음반 판매량은 900만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음반·음원 매출액은 77.4% 늘어난 24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다.

1분기 콘서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4.1% 감소한 1023억원으로 TXT와 세븐틴의 투어로 약 61만 장의 티켓 판매고를 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까지 BTS 컴백에 대한 기대감으로 높아졌던 주가가 활동이 시작되면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에서 BTS에 의한 원가율이 기존 시장 기대치보다 높다는 것이 확인되는 이상 투어 성적이 확인되는 2분기 실적발표 전까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단 설명이다.

그러나 초동 판매량이 417만장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견조한 빌보드 차트 순위 등을 감안하면 티켓과 굿즈(MD) 판매 등 투어 성과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2분기부터 TXT(4월), 아일릿(4월), 르세라핌(5월), 코르티스(5월) 등 주력 아티스트들이 컴백을 앞둔 만큼 이들의 활동으로 인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관측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는 BTS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며 원가율이 기존 시장 예상치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져 기존 실적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 “다만 2분기부턴 BTS의 투어 성광와 주력 아티스트들의 컴백이란 명확한 호재가 있는 만큼 매수 기회를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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