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토론을 회피한다는 야권 후보들의 주장에 대해 "주민과의 접촉"을 강조하며 반박했다.
하 후보는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박민식 국민의힘·한동훈 무소속 후보 측으로부터 '토론이 무서워서 피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TV토론은 준비 등에 시간을 많이 써야 하기에 우선순위가 두 분 후보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북구에 내려왔기에 최대한 지역 주민들을 많이 만나 뵙고 그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데 시간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가 토론을 무서워할 이유는 없지 않으냐. 라이브 카메라가 도는 국무회의에서도 그냥 바로 티키타카를 한다"며 "28일 선관위 토론이 어차피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입장에선 그 시간에 주민들을 뵙고 경청하고 선관위 토론 기회를 활용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후보는 출마 선언 직후 불거진 악수 논란에 대해선 "제가 천 명이 넘는 분들이랑 한꺼번에 악수하는 경험이 없었다"며 "이제 3주가량 지나 매우 익숙해져 전혀 문제없다"고 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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