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은 8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와 ‘파키스탄 국가문화자산 관리 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의사록(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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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진흥원은 8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와 '파키스탄 국가문화자산 관리 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의사록(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국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유산진흥원) |
이번 사업은 2021년 9월 양국 간 문화유산 분야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완료된 ‘파키스탄 간다라 문화육성과 관광자원 개발정책 지원사업’(2021~2025)의 후속으로 추진되는 2차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97억 9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파키스탄 문화유산연구소 설립 △문화유산 분야별(보존과학·디지털기록화·재료분석·세계유산 관리) 전문가 양성 △잠정유산 현황 조사 △중·단기 초청 연수 등이다.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는 6일부터 10일까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보존과학 인프라와 유물 전시 현황을 살펴보고, 파키스탄에 설립 예정인 문화유산연구소의 구축·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은 “한국 문화유산의 수준 높은 보존 역량을 바탕으로 파키스탄이 자국의 문화유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사드 레흐만 길라니(Asad Rehman Gilani) 파키스탄 차관은 “이번 사업은 파키스탄의 국가유산을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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