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건축가 강대화씨, 올해의 런던 건축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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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왕립건축가협 “현대적 개성 또렷”

한국계 미국인 건축가인 강대화 씨(49·사진)가 영국 왕립건축가협회(RIBA)가 선정한 올해의 런던 건축상을 받았다.

25일(현지 시간) RIBA에 따르면 강 건축가가 설계한 ‘옛 전쟁부(OWO·Old War Office) 대형 안뜰과 파빌리온’이 14일 ‘2026 영국 RIBA 런던 어워드’에서 입상했다. 이 작품은 영국 육군 담당 부처인 전쟁부 청사였으나, 현재 래플스 호텔로 쓰이는 OWO 건물의 앞마당이다. RIBA 저널에 따르면 심사위원단은 그의 건축이 “또렷하게 현대적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기존 분위기에 겸손하게 녹아들어 격식 있는 역사적 공간에서 능숙하게 구현됐다”고 평했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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