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김민석에 “靑판단 없으면 아무 결정 못하나” 직격

2 days ago 10

정년연장 2년째 제자리-초광역특구법 노동특례 비판 “민주당 신뢰 무너져…언제까지 인내만하지 않을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주당-한국노총 2026년도 제3차 고위급정책협의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11.3/뉴스1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은 3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의 판단이 없으면 아무런 결정도 하지 못하는 정당”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노동과 민생 문제에 대해 독자적 판단과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느냐”며 “지금은 민주당에 대한 신뢰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주당과 한국노총은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한국노총 제3차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65세 법정 정년연장 연내 입법, 노동특례를 포함한 초광역특구법안 철회 등 주요 노동 현안과 정기국회 입법 과제를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가장 절박한 현안인 정년연장은 2년째 제자리걸음”이라며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은 늦춰지고 있는데 법정 정년은 여전히 60세에 머물러 있고 그 사이 노동자들은 심각한 소득 공백에 놓여 있지만 노동자들의 삶과 직결된 이 문제를 두고 정부와 여당은 매번 다른 상황과 여건을 이야기하며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주당-한국노총 2026년도 제3차 고위급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1.3/뉴스1 김 위원장은 주 52시간제 예외 등의 노동 특례를 포함한 ‘초광역특구법’을 두고는 ”법안이 민주당에 의해 발의됐다”며 “노동자의 권리를 제한하는 법안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과연 노동존중실천단의 역할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더 우려스러운 것은 민주당이 노동과 민생의 문제에 대해 독자적인 판단과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느냐는 것“이라며 ”지시가 있어야 움직이고, 청와대의 판단이 없으면 아무런 결정도 하지 못하는 정당이라면 집권여당으로서의 역할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나 인내하고 기다리기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주당-한국노총 2026년도 제3차 고위급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11.3/뉴스1 김 대표는 이에 앞서 ”정년연장 문제는 지난해 연내 입법을 약속했지만 결실을 맺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그 과정들을 잘 아시...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