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이 마지막 경기…남아공 25세 국가대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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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으로 뛰었던 제이든 애덤스가 지난달 19일 열린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경기에 출전한 모습. 애틀랜타=AP 뉴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으로 뛰었던 제이든 애덤스가 지난달 19일 열린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경기에 출전한 모습. 애틀랜타=AP 뉴시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의 25세 미드필더 제이든 애덤스가 사망했다.

영국 BBC는 “남아공 경찰이 케이프타운 외곽 쇼체클루프의 한 주택에서 애덤스의 시신을 발견한 뒤 수사에 나섰다”고 12일 전했다. 케이턴 매켄지 남아공 스포츠·예술·문화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남아공 축구는 앞으로 보여줄 것이 많았던 인재를 잃었다. 팬들과 함께 애도한다”고 했다. 매켄지 장관은 “애덤스의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인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애덤스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캐나다와의 32강에서는 벤치를 지킨 애덤스에겐 한국과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이 생전 마지막 경기가 됐다. 남아공 매체 ‘IOL’은 “애덤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펼쳐진 잉글랜드와 노르웨이의 8강전 킥오프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은 애덤스의 사망을 애도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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