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1 week ago 3

원불교 대각개교절 기념사

왕산 성도종 종법사.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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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 성도종 종법사. 동아일보 DB

원불교(교정원장 나상호) 교단 창립 기념일인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 경축기념식이 28일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등 국내외 1000여 교당과 기관에서 봉행 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왕산 성도종 종법사는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물질이 아닌 정신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라며 “정신개벽은 물질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법문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110년의 역사 속에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고 있는 원불교가 온 세상을 더욱 이롭게 밝혀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더 낮은 곳에서 약자들과 동행하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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