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조희대 국조로 쌓인 의혹 밝힐 것…국힘은 막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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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당 “국조-탄핵 동시 추진해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6.10.27 ⓒ 뉴스1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8일 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각종 의혹의) 사실관계와 증거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발하는 국민의힘을 겨냥해선 “진실 규명을 가로막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을 향해 국정조사와 탄핵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압박했다.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관 공백 장기화와 계엄 당일 심야 간부회의 논의 내용, 업무추진비와 현금 격려금 집행 적정성까지 조 대법원장을 둘러싼 의혹은 쌓여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내달 5일 국회 본회의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하고, 같은 달 12일경 국정조사 계획서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국정조사는 재적 의원의 4분의 1(75명) 이상이 요구서를 제출한 뒤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한 원내대표는 “‘내란특검’과 ‘종합특검’ 모두 압수수색이나 대면조사 없이 서면질의만 진행한 만큼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사법부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헌법에 부여된 책무를 다 했는지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사실관계와 증거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의 정당한 검증 책무를 가로막는 것이야말로 삼권 분립의 취지를 거스르는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꼼수, 보복이라는 말로 진실 규명을 가로막지 말라”고 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 의혹과 관련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먼저 할 것인지, 탄핵안 발의를 먼저 할 것인지 따지지 말고 국정조사와 탄핵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병언 선임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당시에도 국정조사와, 탄핵, 특검이 동시에 진행된 바가 있다. 이번에도 못할 바가 없다”며”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조사 이후로 탄핵 발의를 늦추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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