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서부발전에 ‘한컴어시스턴트’ 공급…전력그룹사 최초 AX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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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서부발전에 ‘한컴어시스턴트’ 공급…전력그룹사 최초 AX 성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컴이 발전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에 AI 문서작성 솔루션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하며 전력그룹사 최초의 기업용 AI 전환(AX)을 견인했다.

한컴은 서부발전의 생성형 AI 챗봇 ‘위피봇(WeepyBot)’에 한컴어시스턴트를 접목해 전사적인 스마트 문서 작성 환경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력그룹사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와 상용 AI 문서작성 솔루션을 결합해 전사 업무에 적용한 사례다. 서부발전은 한컴과 지난 2024년 10월부터 기술검증(PoC)을 진행했으며, 약 1년 3개월간의 검증을 거쳐 올해 도입을 최종 결정했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서부발전이 보유한 사규, 법령, 업무 매뉴얼, 안전자료 등 약 72만 건의 내부 지식 데이터와 연계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관련 규정과 업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문서 작성이 가능해졌다.

한컴은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AX 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초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1단계 사업을 수주해 ‘한컴피디아’와 ‘한컴어시스턴트’를 공급한 데 이어, 이달에는 BGF그룹의 AI 지식 검색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한컴은 지난 5월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변경하고, AX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재 ‘한컴데이터로더’, ‘한컴피디아’, ‘한컴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AI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며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공 발전 분야에서 자체 AI 역량과 한컴의 AI 기술을 결합한 사례”라며 “공공기관과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AI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데이터 주권 기반의 AI 플랫폼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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