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신정·옥동과 인접…학원·대형마트 이용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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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23 15:55 수정2025.07.23 15:55 지면B7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신정·옥동과 인접…학원·대형마트 이용 편리

한화 건설부문이 내달 울산 남구 무거동 1422 일대에서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내놓는다. 울산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신정·옥동과 인접…학원·대형마트 이용 편리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816가구(전용면적 84~166㎡)로 조성된다.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 물량이 72%를 차지한다. 홍보관은 남구 신정동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하반기 예정이다.

무거동 일대에선 여러 주택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옛 삼호주공 재건축은 공급을 마쳤고, 무거삼호지구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이 일대가 향후 울산의 ‘신주거 타운’으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정동과 옥동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옥동 학원가가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울산대공원, 남산근린공원, 울산지방법원,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상업·근린·행정시설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호초교와 옥현초, 삼호중, 성광여고, 울산제일고 등 10여개 학교가 단지 주변에 있다. 단지 북쪽으로 태화강이 흐르고, 남쪽에 삼호산이 있는 배산임수 입지를 갖췄다.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공원, 옥산공원 등도 근처에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부순환도로, 삼호로, 문수로, 울산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다운2터널 등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울산 트램 1·4호선(예정)과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예정) 등 교통 호재도 안고 있다.

울산의 첫 포레나 아파트라는 상징성도 눈에 띈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좋다. 가구당 1.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가구 내외부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해주는 ‘블루에어시스템’도 적용한다.

25층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축구장 절반 크기인 약 3600㎡의 면적에 게스트하우스와 런드리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에 계절창고도 제공한다. 권기영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울산 남부지역 내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무거동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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