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우생순 주역 임오경 의원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 관객 중심의 흥미와 재미 극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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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우생순 주역 임오경 의원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 관객 중심의 흥미와 재미 극대화해야”

업데이트 : 2026.02.24 16:01 닫기

핸드볼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역인 임오경 의원(경기 광명시갑)이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에 있어 ‘무조건적인 편입’보다 ‘관객 중심의 흥미와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철저한 사전 전략 수립을 강조했다.

임오경 의원은 오전 10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 및 종목 혁신 전략 포럼’에 참석해 핸드볼에 대한 응원과 함께 선수 출신다운 날카로운 지적도 곁들였다.

이날 포럼장에는 임오경 의원을 비롯해 조계원 의원, 양문석 의원(경기 안산시갑)과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원정호 한국핸드볼연맹 부총재를 비롯한 핸드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 및 종목 혁신 전략 포럼에 참석한 임오경 국회의원,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사진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 및 종목 혁신 전략 포럼에 참석한 임오경 국회의원,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이번 포럼은 과거 올림픽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세계를 제패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전했던 핸드볼을 비롯한 비인기 종목들이 경쟁력을 되찾고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핸드볼을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권) 신규 종목에 편입시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정부 예산과 기업 후원에 한정됐던 재원을 다변화함으로써 야구·축구 등 인기 스포츠와 같이 종목을 산업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임오경 의원은 “스포츠토토 편입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관객을 어떻게 끌어들일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핸드볼이 2008년 SK 최태원 회장 취임 이후 핸드볼 학교 활성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잘 만들어왔던 것처럼, 토토 편입에서도 타 종목의 성공적인 롤 모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의원은 최근 골프 사례(홀당 베팅 등)를 언급하며, 관객의 흥미를 끌기 위해 마케팅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현재 스포츠토토 매출이 목표치를 채우지 못하는 원인을 ‘흥미와 재미의 상실’로 진단하며, 핸드볼 편입 시 이를 보완할 혁신적인 모델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현재 핸드볼 리그는 상하위 팀 간 전력 차가 커서 팬들이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만큼 결과만 가지고 베팅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분석했다.

임 의원은 “실력이 평준화되기 전까지는 경기 전체 결과뿐만 아니라 쿼터별(또는 구간별) 점수나 승패에 베팅할 수 있는 세분화된 모델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신규 전략과 변화의 중심에는 ‘관객’이 있어야 함을 거듭 강조하며, 더 철두철미한 계획을 통해 핸드볼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은 조계원 의원을 비롯한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천 서구갑), 임오경 간사, 민형배(광주 광산구을), 박수현(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양문석 의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포럼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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