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밤, ‘유령의 집’에서 결혼한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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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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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1000파운드 시스터즈’의 에이미 슬레이턴이 지난달 31일 핼러윈 밤에 유령 출몰로 유명한 바즈타운의 ‘탤벗 태번’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미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진행된 이 결혼식에서 자신이 만든 수공예 작품과 달 모양의 장식으로 꾸며 특별한 날을 기념했다.

이 결혼식은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에이미는 체중 감량을 통해 현재 약 80kg 이상을 감량한 상태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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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00파운드 자매들’ 주인공 에이미
184kg 싱글맘의 도전으로 유명세 얻어
유령출몰 잦다는 여권·주점서 웨딩마치

에이미 슬레이턴(오른쪽)과 남편인 브라이언 러보른의 결혼식 모습. [사진=에이미 슬레이턴 인스타그램]

에이미 슬레이턴(오른쪽)과 남편인 브라이언 러보른의 결혼식 모습. [사진=에이미 슬레이턴 인스타그램]

미국의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 ‘1000파운드(Lb) 시스터즈’로 이름을 알린 에이미 슬레이턴이 지난달 31일 핼러윈 밤에 유령이 출몰한다는 주점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000파운드 시스터즈’는 미국 켄터키주 딕슨을 배경으로 한 리얼리티 TV 시리즈로 지난 2020년 1월 방영을 시작했다. 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인공이 바로 자매인 에이미와 타미다.

프로그램에는 극심한 비만에서 삶을 바꾸려는 두 사람의 체중감량 여정과 일상생활, 가족관계 등이 담겼다. 특히 에이미는 한번 결혼해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라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프로그램 첫 출연 당시 체중이 약 406파운드(약 184kg)였던 에이미는 이후 수술과 식단·운동 그리고 생활 습관 바꾸기 등을 통해 현재는 약 80kg 이상 감량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미국의 주간지 ‘피플(People)’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는 남자친구인 브라이언 러보른과 함께 켄터키주 바즈타운에 위치한 ‘탤벗 태번(Talbott Tavern)’에서 웨딩 마치를 울렸다.

탤벗 태번의 외부 전경. [사진=트립어드바이저]

탤벗 태번의 외부 전경. [사진=트립어드바이저]

탤벗 태번은 18세기 후반에 세워진 역사적인 레스토랑 겸 여관으로, 지금도 유령이 목격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명소다.

이곳에서는 객실 조명이 스스로 켜졌다 꺼졌다 하는 초자연적 현상과 식사 자리에서 유리잔이 테이블서 튀어나가 벽에 부딪혔다는 등의 이상현상 목격담이 전해진다. 또 과거 여관을 소유했던 조지 탤벗의 자녀 여섯 명이 모두 해당 건물서 사망했다는 기록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에이미 커플은 다른 ‘유령의 집’에 있는 ‘방음실’에서 약혼한 바 있다.

이번 결혼식은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테마는 ‘빅토리아풍+라이트 그레이+더스티 블루+화이트’였다. 행사장에는 신부 에이미가 직접 만든 수공예 작품들이 전시됐고, 천장과 벽 곳곳에는 그녀가 좋아하는 달 모양의 장식이 배치됐다.

에이미 슬레이턴(왼쪽 셋째)과 그녀 가족의 모습. [사진=에이미 슬레이턴 인스타그램]

에이미 슬레이턴(왼쪽 셋째)과 그녀 가족의 모습. [사진=에이미 슬레이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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