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치리노스 3일 선발등판 확정…어떻게든 버텨야 할 LG의 4월 [SD 잠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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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요니 치리노스는 허리 통증을 이겨내며 3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등판할 계획이다. 뉴시스

LG 요니 치리노스는 허리 통증을 이겨내며 3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등판할 계획이다. 뉴시스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8)은 2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요니 치리노스가 내일(3일) 정상적으로 등판한다. 몸 상태와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치리노스는 2026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KT 위즈전서 부진했다. 그는 개막전 선발투수라는 중책을 맡았지만, 허리 통증의 여파로 1이닝 6안타 1볼넷 6실점하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치리노스는 지난달 30일 병원서 MRI 검진을 받았고, ‘이상 없음’ 소견을 받으며 1군 엔트리서 빠지지 않았다. 그는 다음날(3월 31일)일 잠실구장서 불펜투구에 나서며 다음 등판을 준비했다. LG는 치리노스가 등판할 예정이던 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대체 선발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했지만, 치리노스가 정상 출격하며 선발진의 공백을 지웠다.

LG는 2026시즌 초반 선발진이 주춤해 고민이 크다. LG 선발진은 팀을 지탱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LG는 통합 우승(정규리그+한국시리즈)을 차지했던 지난해 4명의 선발투수가 두 자릿수 승리를 수확하며 위엄을 과시했지만, 올 시즌 초반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외국인 선발투수 치리노스와 앤더스 톨허스트(27)가 시즌 첫 등판서 주춤하며 투구 페이스가 온전하지 않다. 손주영(28)은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오른쪽 옆구리를 다쳐 이달 말 복귀할 전망이다. 그 힘이 발휘되기 전까지 대체 선발 라클란 웰스(29)와 타선의 힘으로 4월의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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