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한 2실점' 전북, 中 베이징 원정서 2-2 무승부... ACLE 16팀 중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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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베이징 궈안과 전북 현대의 경기 모습. /사진=AFC 제공전북 현대가 중국 베이징 궈안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른 시간 선제골에도 연속 실점을 내준 뒤 가까스로 균형을 맞췄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7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베이징과 2-2로 비겼다.앞서 가시와 레이솔을 꺾고 비셀 고베(이상 일본)에 졌던 전북은 이날 승점 1을 더해 승점 4(1승 1무 1패) 득실차 –1을 기록, 동아시아 16개 팀 가운데 10위에 자리했다.16개 팀씩 동아시아·서아시아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ACLE 리그 스테이지는 팀당 8경기씩 치른 뒤, 각 지역 1~8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K리그 팀들은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이 득실차에서 전북에 앞선 9위에 랭크됐고, 아직 리그 스테이지 3차전 경기를 치르지 않은 포항 스틸러스(승점 0)는 14위에 머물러 있다.27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베이징 궈안전에 나선 전북 현대 선발 라인업. /사진=AFC 제공전북 현대 모따(가운데)가 27일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베이징 궈안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FC 제공모따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김승섭과 이동준을 양 측면에 배치한 전북은 전반 2분 만에 균형을 깨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최우진의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다만 전북은 전반 34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프리킥 이후 페널티 박스 정면에 높게 튀어 오른 공을 상대가 헤더로 연결했고, 이 공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던 예레미 두지아크에게 연결돼 결국 실점을 내줬다. 공중볼 경합 실패는 물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한 패스를 끊어내지 못한 집중력이 아쉬웠다.이어 전북은 후반 7분엔 역전골까지 실점하며 궁지에 내몰렸다. 역습 상황에서 송범근이 일대일 위기를 슈퍼세이브로 막아냈지만, 이후 문전에 흘러 바운드된 공을 황승준이 빠르게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왕강이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허망한 실점에 송범근 골키퍼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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