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대에 선보이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 '디에이치아델스타' 모델하우스를 14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과천시 주암동에 들어서는 디에이치아델스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총 9개 동, 전용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기준 타입별 가구 수는 △59㎡A 60가구 △59㎡B 45가구 △59㎡C 29가구 △75㎡ 62가구 △84㎡A 16가구 △84㎡B 69가구 △84㎡C 47가구 △84㎡D 20가구다.
모델하우스에는 디에이치가 추구하는 주거의 미학과 감성이 시각적으로 구현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 현대미술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디에이치 브랜드의 감각을 담은 ‘H 시리즈’도 체험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영화 명량, 극한직업, 드라마 스카이캐슬 등의 음악을 맡은 김태성 감독과 협업한 전용 사운드 시스템 'H 사운드', 스위스 융프라우를 모티프로 한 시트러스 허브 계열의 디에이치 시그니처 향기 ‘H 센트', 현대건설만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 홈' 등을 구비했다.
디에이치아델스타는 설계와 상품 전반에서도 차별화된 완성도를 선보일 전망이다. 단지는 고급스러운 커튼월룩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며,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탁 트인 동간 거리로 쾌적한 일조와 조망을 확보했다. 고급 마감재로 전체적인 공간의 품질을 높였고 모든 타입에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전용 59·84㎡타입에는 부부욕실 건식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5~84㎡타입은 현관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이 더해진다.
이 밖에도 단지에는 2개 동을 연결하는 약 100m 높이의 스카이 브릿지를 비롯해 현대건설만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파노라마뷰가 펼쳐지는 '스카이 라운지'와 지인을 위한 환대 공간인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는 원룸형, 복층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다.
쾌적함을 극대화한 실내체육관,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러닝트랙, 썬큰 조망으로 힐링 감성을 더한 피트니스 등 운동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문화시설로는 자연광이 가득한 디에이치 라운지(주민카페)와 특화 실내 놀이터 H아이숲, 고품격 사교 공간인 프라이빗 시네마, 파티룸이 마련된다. 교육시설 또한 도서관, 스터디라운지, 개인 독서실, 다함께 돌봄센터 등 독립적이면서도 편의를 높인 공간들이 준비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강남 8학군 지역인 과천 장군마을은 실질적으로 서초 생활권 입지"라며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가 더해져 입주 후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6 일원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