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국산 차량용 반도체 13종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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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포럼 '오토 세미콘 코리아(ASK)' 개최협업 과제 19건 발굴…개발·검증·양산 전주기 협력 확대시스템·전력반도체 경쟁력 강화…정부 R&D 연계 추진 등록 2026-10-21 오후 3:10:02 수정 2026-10-21 오후 3:10:02 가 가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13종의 개발에 착수했다. 이 가운데 9종은 적용 목표 차종까지 선정했다. 지난해 출범한 차량용 반도체 협력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술 논의를 넘어 수요 발굴부터 양산까지 이어지는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21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제2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 ‘오토 세미콘 코리아(ASK)’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ASK는 현대모비스가 완성차와 부품사, 팹리스,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등 자동차·반도체 산업의 역량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시킨 협력 플랫폼이다. 국내 차량용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ASK 출범 이후 국내 업체들과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19건의 협업 과제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13종은 실제 개발에 착수했으며 9종은 적용 목표 차종까지 선정했다. 전력반도체 분야에서도 개발 역량과 품질·양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검토를 시작했다. 올해 포럼에서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차량용 반도체 개발 전반에 걸친 전 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소프트웨어와 설계자산(IP)부터 파운드리, 패키징, 시험평가, 기능안전, 품질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와 부품사 등 수요기업의 요구사항과 시장 전망을 개발 초기부터 공유하기로 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실제 차량 적용을 목표로 기술과 투자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박철홍 현대모비스 반도체사업담당 전무는 “시스템과 제어기 관점에서 미래 핵심 반도체의 요구사항과 기술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겠다”며 “완성차와 함께 차량에 적용할 기능과 품질 기준, 적용 시점, 목표 차종 등을 조기에 구체화하고 검증과 양산을 거쳐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수요 기반 개발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차량용 미세제어장치(MCU)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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