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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차)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인 현대캐피탈은 차종별로 특화된 금융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리 상승으로 차 구매 부담이 커지고 있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모빌리티 할부’로 구매할 경우 36~60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2일 설명했다. 친환경 차량의 경우 친환경 수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넥쏘 구매 고객에게는 ‘넥쏘 부담 다운(DOWN)’ 상품을 통해 36개월 기준 연 1.8% 금리를 제공한다. 현대캐피탈관계자는 “제조사별·차종별 금융 혜택은 매월 변경될 수 있는 만큼 계약 전 최신 프로모션을 확인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또 ‘현대자동차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와 ‘기아 유예형 할부’ 같은 상품은 차종과 계약 조건에 따라 할부 원금의 최대 65%를 만기까지 유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는 대신 만기에는 유예금을 상환하거나 차량을 반납·매각해 잔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또 해당 상품은 신차 가격의 최대 65% 수준까지 중고차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중고차 시세 하락에 따른 부담을 일부 줄일 수 있다. 만기 시 실제 중고차 가격이 설정했던 가치보다 높으면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무이자나 낮은 월 납입액만 강조된 상품은 실제 비용 구조를 놓치기 쉽다”며 “차량을 얼마나 오래 보유할지, 만기 유예금을 감당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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