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장남인 정경선 부사장(사진)에게 보유 지분 6%를 증여한다. 정 부사장의 경영 참여에 이어 대규모 지분 이전까지 진행되면서 현대해상의 오너 3세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해상 주식 511만4895주를 정 부사장에게 무상 증여할 계획이다. 증여 예정일은 다음달 9일이다. 증여가 완료되면 정 부사장의 지분율은 기존 0.48%에서 6.48%로 확대된다. 반면 정 회장의 지분율은 23.08%에서 17.08%로 낮아진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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