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비도 막지 못한 이정후의 안타, 팀은 9회 충격의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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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비도 막지 못한 이정후의 안타, 팀은 9회 충격의 역전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이날도 안타를 적립했다. 결말은 그리 즐겁지 못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7번 우익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9 기록했다.

팀은 3-4로 졌다. 9회에만 3점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39승 55패. 콜로라도는 39승 57패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샌프란시스코는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이날 네 번의 타석에서 모두 타구를 만들었다. 그중 2회 타구가 운이 따랐다.

콜로라도 선발 태너 고든의 초구 85.9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97마일짜리 타구를 17도 각도로 우익수 방면으로 날렸다. 상대 우익수 타일러 프리먼이 슬라이딩하며 타구를 잡아냈다.

호수비에 막히는 듯했지만, 심판진은 프리먼이 타구를 잡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페어를 선언했다. 뉴욕에 있는 리플레이센터에도 의견을 물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이후 고든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에서 제일 돋보인 선수는 라파엘 데버스였다. 2회 솔로 홈런에 이어 1-1로 맞선 7회 다시 우전 적시타로 2-1로 앞서가며 유리한 위치로 팀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9회 등판한 케일럽 킬리안이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허무하게 졌다. 킬리안은 시즌 3호 블론세이브.

9회말 1사 만루에서 데버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뒤집는 것은 무리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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