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환 4⅔이닝 KKKKKKK' 韓 U-12 리틀야구 대표팀, 7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라이벌 대만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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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틀야구 메이저(U-12) 대표팀이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대한민국 리틀야구 메이저(U-12) 대표팀이 에이스 홍지환(인천 남동구)의 역투에 힘입어 7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진출을 해냈다.

한국 대표팀은 3일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2026 세계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토너먼트 메이저 결승전에서 대만을 3-1로 꺾었다.

전날(2일) 열린 준결승에서 필리핀에 10-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한국은 뉴질랜드를 13-2로 완파한 대만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1, 2회는 무실점으로 대만 타선을 막았다. 3회초에 길리오(인천남동구)의 내야안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고 정기현(인천청라)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대만의 반격도 거셌다. 3회말 대만은 선두타자 볼넷 출루, 좌중간 안타, 투수 내야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대만 1번 타자 린 샤우가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쳐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5회초 맹재현(연수구청)의 3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 박서준(인천남동구) 몸에 맞는 볼과 상대 실책으로 1점 더 달아났다.

에이스 홍지환은 4⅔이닝 1실점 7탈삼진으로 압도적인 투수력을 보여준 뒤 85개 한계 투구수로 내려갔다. 뒤이어 등판한 맹재현(연수구청)은 1⅓이닝 1탈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메이저 대표팀은 7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공을 이뤄냈다. 또한 인터미디어트(U-13) 대표팀도 대만 예선에서 전승으로 아시아-퍼시픽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하며 11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두 디비전 동시 진출도 11년 만의 성과라 더욱 뜻깊다.

한국리틀야구연맹 관계자는 "더운 날씨 속에도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과를 낸 선수단과 코치진이 수고해줬다. 월드시리즈를 위한 여정은 다시 시작이다. 훈련 기간 부상 없이 월드시리즈 준비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홍집 감독(부평구)은 "첫 번째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월드시리즈 준비를 잘해서 미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6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는 오는 8월 19일 ~ 8월 30일 12일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윌리엄스 포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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