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거대 협곡, 지금도 지각 변동이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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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bia University와 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진이 Valles Marineris 협곡 아래에서 단층 운동으로 화성 지진이 발생했다는 직접적인 지진학적 증거를 확보함 지진파 분석에서 가장 잘 들어맞는 원인은 지하 20~40km 깊이의 단층을 따라 지각이 수평으로 엇갈려 움직이는 주향이동 지진이었음 운석 충돌과 산사태 등 대안 모형은 관측된 지진파를 재현하지 못했으며, 위성 영상에서도 신호를 설명할 새 충돌구나 대규모 산사태가 발견되지 않음 움직이는 지각판이 없는 화성에서도 수십억 년 전 형성된 단층이 현재의 응력에 의해 다시 파열될 만큼 약한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음 InSight 임무는 2022년 종료됐지만, 남아 있는 지진 기록은 화성 내부 구조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단층 활동과 지역별 응력 차이를 계속 밝혀내고 있음 Valles Marineris와 원인이 불확실했던 지진 Valles Marineris는 수십억 년 전에 형성된 태양계 최대 협곡계로, 지금도 단층 활동이 화성 지형을 바꾸고 있음 길이는 약 3,900km, 최대 폭은 600km, 깊이는 9km 이상임 각각의 최대 규모를 비교하면 Grand Canyon보다 길이는 약 9배, 폭은 20배 이상, 깊이는 약 5배에 달함 연구 대상인 S0976a는 NASA의 InSight 착륙선이 2021년 8월 25일 기록한 지진 사건임 착륙선에서 화성 반대편에 해당하는 곳에서 발생했으며, 임무 중 탐지한 화성 지진 가운데 서반구에 위치를 특정할 수 있었던 유일한 사건임 이전 연구는 발생 지점을 Valles Marineris 서부 인근으로 추정했지만, 원인은 확정하지 못했음 화성에서는 단층 파열뿐 아니라 운석 충돌, 산사태 등도 행성 내부로 진동을 전달할 수 있음 지진파와 위성 영상으로 좁힌 원인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된 연구는 여러 종류의 지진파가 화성 내부를 통과해 InSight에 도달한 과정을 분석함 지진파의 진폭과 방향으로 발생 지점에서 일어난 운동 유형을 재구성함 관측을 가장 잘 설명하는 원인은 주향이동 지진으로, 깊이 뻗은 급경사 단층을 따라 지각 덩어리들이 수평으로 엇갈려 움직였음 파열 깊이는 Valles Marineris 서부 지표 아래 약 20~40km임 운석 충돌, 산사태 및 기타 물질 이동 등 다양한 대안 모형은 관측된 지진파를 재현하지 못함 사건 이후 촬영된 추정 발생 지역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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