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 출신 김상기 고려사이버대 교수 “실무 경험 살린 회계·세무 교육 중요”

4 days ago 12

김상기 고려사이버대학교 세무·회계학부 교수. 고려사이버대학교 제공

김상기 고려사이버대학교 세무·회계학부 교수. 고려사이버대학교 제공

기업 경영 환경이 복잡해지고 세제와 회계 기준 변화가 빨라지면서 실무 역량을 갖춘 회계·세무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김상기 고려사이버대학교 세무·회계학부 교수는 회계법인에서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교육에 힘쓰고 있다. 김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세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영회계법인과 산동회계법인, 삼덕회계법인 등에서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기업의 회계·세무 업무를 수행했다. 2006년 고려사이버대학교에 부임한 뒤에는 회계·세무 분야 교육과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김 교수는 회계와 세무가 이론과 실무가 긴밀하게 연결된 분야라고 설명한다. 그는 “회계와 세무는 수학과 경제학, 경영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과 연계돼 있으면서도 실제 기업 경영과 직결되는 분야”라며 “이론이 실무를 얼마나 잘 설명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실무 경험은 강의에도 반영되고 있다. 김 교수는 “회계법인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강의 내용이 실무와 괴리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무적 중요도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정확성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회계 정보는 투자자와 기업,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작은 오류도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본에 충실한 태도와 윤리적 판단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세무·회계학부는 법학·경영학·경제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세무·회계 실무 역량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세무 솔루션 등 변화하는 조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2026학년도 2학기 일반대학원과 경영전문대학원 신입생을 오는 7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일반대학원은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실무 통합 교육을 운영하며, 경영전문대학원은 AI 및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AX(AI Transformation) 기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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