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보다 17% 늘어
리스 만료 차도 매물로 쏟아져
공급 늘자 가격 내려간 것도 일조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미국 내 소비자들이 중고 전기차에 관심을 쏟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판매됐던 전기차 모델이 최근 들어 중고차 시장에 대거 풀린 데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자동차 리서치업체 콕스오토모티브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중고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로는 17%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 급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해 7500달러(약 1130만원) 규모의 소비자 세액공제 혜택을 철회한 것이 직격탄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중고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로 2020년대 초반 리스 계약을 통해 구매된 수십만대의 중고 전기차가 시장에 매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영향으로 보고 있다. 신용평가기관 ‘익스페리안’에 따르면 올해 말 기준 리스 계약이 만료된 차량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기준 작년 7.7%에서 올해 15%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고 전기차의 공급 과잉으로 중고 전기차 가격도 급감했다.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중고 전기차 평균 가격이 8.5% 하락했다. 이에 따라 중고 전기차와 중고 내연기관차간의 평균 가격 격차도 4923달러(약 743만원)에서 1334달러(약 201만원)로 좁혀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동 전쟁에 따른 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전기차가 매력 있는 선택지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근 미국 내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갤런(약 3.78L)당 4달러(약 6000원)을 넘었다. 신차 평균 구매 가격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것도 중고 전기차 판매 호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선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광활한 미국 국토에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할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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