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뺏자 과호흡·폭력성…위태로운 초4 금쪽이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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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미디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금쪽이와 엄마의 사연이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불편한 동거 중인 중독 모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가 출연한다. 엄마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애교도 많았던 아들이 최근 미디어 시청이 제한되면 과호흡 증세를 보이고 폭력적인 행동까지 드러내기 시작해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공개된 영상 속 금쪽이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을 들여다본다. 식사 시간에도 대화 없이 미디어에만 몰두하고, 외출 중에도 한시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사용 시간이 종료되자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엄마의 휴대폰까지 몰래 사용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다.

취침 시간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엄마와 약속한 시간에 노트북을 끈 뒤에도, 엄마가 잠들자 다시 노트북을 켜고 이어폰을 낀 채 숏폼 영상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미디어 조절 기능을 배우지 못하면 욕구 조절도, 감정 조절도 안 된다”며 과도한 미디어 의존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한편 금쪽이 못지않게 엄마의 위태로운 일상도 공개된다. 평소 술을 즐겨 마신다는 엄마는 술을 마실 때마다 자책감에 시달린다고 고백한다. 이에 오 박사는 “술은 ‘이것’이 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엄마가 술에 의존하게 된 심리를 분석한다.

과연 서로 다른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엄마와 금쪽이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통해 변화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는 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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