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골드글러브 출신 내야수 라몬 우리아스(31)를 영입한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휴스턴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우리아스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우리아스는 1월 기준 4년 25일의 서비스타임 기록중이다. 휴스턴이 2026년까지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선수다.
우리아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시즌 동안 506경기 출전해 타율 0.259 출루율 0.324 장타율 0.404 기록했다. 2022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 77경기에서 타율 0.248 출루율 0.300 장타율 0.388 8홈런 34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제레미 페냐, 이삭 파레디스 등의 부상 이탈로 얇아진 휴스턴의 내야 선수층을 보완하기 위한 영입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진 볼티모어는 라이언 오헌, 세드릭 멀린스 등 팀의 주전 타자들의 트레이드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