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한국문학관이 전국 문학관에 흩어진 한국 문학 자료를 통합 관리하는 공동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전국 18개 공·사립 문학관이 참여하는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장기적으로는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한국 문학 포털’ 구축도 추진한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전국 문학관 소장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료관리시스템 전국 문학관 공동 활용’ 시범운영을 지난 6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공·사립 문학관 18곳이 참여한다.
![]() |
| (이미지=생성형 AI). |
이번 시범운영은 전국에 분산된 한국 문학 자료를 국립한국문학관이 개발한 ‘자료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고, 디지털 관리 체계를 표준화해 공동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지난해 소장 자료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료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삼국유사’, ‘두시언해’ 등 고전문학 원전과 ‘진달래꽃’, ‘님의 침묵’ 등 근현대 희귀 도서, 문인 친필과 유품 등 다양한 문학 자료의 특성을 반영했으며, 개발 단계부터 전국 문학관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문학진흥법에 명시된 전국 문학관 자료의 효율적 유통과 관리, 상호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1월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을 시작으로 6월부터 대전문학관, 대구문학관 등 권역별 17개 공·사립 문학관이 추가로 참여하며 시범운영을 본격화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참여 기관들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 등록과 분류, 보존, 활용 전 과정을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원하고, 시스템 초기 안착을 위한 맞춤형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문학관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하고, 전국 문학관 자료의 원천 데이터를 폭넓게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문학관을 연결하는 ‘한국문학 자료 공동 활용 협력망’을 구축하고, 향후 대국민 공개 서비스인 ‘한국 문학 포털’(가칭)도 개발할 예정이다.
임헌영 국립한국문학관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한국 문학 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기념비적인 첫걸음”이라며 “전국 공·사립 문학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 문학 자료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민 누구나 쉽게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 hours ago
3


![[포토] 관악구, 낙성대공원 물놀이장 개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300929.jpg)

![[포토] 초복 보양식 삼계탕](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300777.jpg)
![[포토] 복날엔 삼계탕](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300776.jpg)
![[포토] 삼계탕 구매하는 소비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300772.jpg)
![[포토] 초복엔 역시 삼계탕](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300770.jpg)
![[포토] 초복 앞두고 식재료 할인판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300768.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