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일라이트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동군은 2024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이 지역 지질을 조사한 결과 일라이트 매장량이 1억450만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추공 28곳을 뚫어 매장 범위와 함량 등을 탐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점토광물인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과 유기물 분해 능력이 탁월해 ‘신비의 광석’으로 불린다. 토양 정화 등 환경 분야와 각종 산업용 흡착 소재로 활용된다. 중국 등 해외에서 확인된 대형 일라이트 광상(鑛床)의 매장량은 500만t 수준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영동군 영동읍~양강면 일대에서 매장이 확인됐다.
영동=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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