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최길수 특감에 “할일 많아, 초기 대응-예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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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감찰관 10년만에 임명 이재명 대통령(왼쪽)이 30일 청와대에서 최길수 특별감찰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최길수 청와대 특별감찰관(특감)에게 임명장을, 대통령 특별보좌관(특보)과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 후 이어진 차담에서 최 특감에게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무엇보다 문제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최 특감은 초대 특별감찰관인 이석수 전 특감이 2016년 9월 사임한 후 10년 만에 임명됐다. 최 특감은 26일 첫 출근길에 “특별감찰관실이 두 눈을 부릅뜨고 감찰 대상자를 감시할 수 있는 파놉티콘(원형 감옥)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한다”며 ‘예방적 감찰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위촉장을 받은 김경수 정무특별보좌관과 송영길 평화외교특별보좌관, 김병주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게는 “특보들의 말과 행동이 정부의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영길, 김병주 특보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다. 이 대통령은 언행에 책임감을 갖고 더 조심하라는 취지로 당부하면서 구체적인 사례는 들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김병주 특보는 21일 페이스북에 대남 확성기 방송을 예고한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을 겨냥해 “뻔뻔하고 낯 두꺼운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계승균 국가지식재산위원장 등에게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형식적인 조직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신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자주 제안해 달라”며 실효성 있는 자문을 요청했다. 이어 “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통로”라며 자신이 “직접 그 내용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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