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新성장산업 협력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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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를 맞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를 맞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오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에 나선다.

앞서 웡 총리는 지난달 29일 공식방문 형식으로 한국에 도착했고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웡 총리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맞이하고 방명록 서명, 기념 촬영 등을 거친 뒤 회담할 예정이다.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 이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회담 성과를 언론에 공동으로 발표한다. 이후 두 정상이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하는 것으로 회담 일정은 마무리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신성장 산업과 국제 문제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공개된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동아시아의 기적을 함께 이뤄낸 한국과 싱가포르가 변화하는 세계 질서를 현명하게 헤쳐가며 21세기 진정한 리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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