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성수기 랠리”… 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 목표가 2만8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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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7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성수기 지속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오른 2304억 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53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10월까지 성수기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고 상한선인 33단계까지 인상되면서 항공권 비용 부담을 느낀 장거리 여행 수요가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단거리 노선으로 선회하는 대체 효과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화 약세 기조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의 오버투어리즘 규제 강화에 중국의 한일령 반사 수혜가 더해져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인바운드(외국인 방한 관광)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카지노는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며 주가 회복을 이끌 전망이다. 호텔 부문은 단기적인 공급 확충이 어려워 객실 단가(ADR)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업황 특성상 뚜렷한 ‘상저하고(하반기에 실적이 더 좋은 흐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호텔 객실 점유율(OCC) 87.6%, 카지노 순매출 499억 원을 기록해 역대 4번째로 높은 월간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임 연구원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 가속화에 따른 드롭액 성장세가 전사 외형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 중국 국경절까지 이어지는 최성수기 랠리와 압도적인 이익 레버리지를 감안할 때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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