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퀴어 축제에 서초 집회까지 … 서울 도심 극심한 교통체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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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서울 종로와 서초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오전 11시부터 축제를 시작하고, 오후 4시부터는 퀴어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석 인원은 약 3만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거룩한방파제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도 예정되어 있어 경찰은 차량 통행을 원활히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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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행된 서울퀴어퍼레이드[사진 = 연합뉴스]

지난해 진행된 서울퀴어퍼레이드[사진 = 연합뉴스]

오는 14일 서울 종로 일대와 서초에서 집회·행사가 예정되어있어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중구 남대문로와 종로구 우정국로 일대 무대와 부스를 설치해 축제를 연다.

오후 4시부터는 종각역 5번 출구에서 명동성당과 서울광장을 거쳐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에 도착하는 ‘퀴어퍼레이드’도 계획되어있다. 주최 측 신고에 따라 집회 참석 인원은 3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한편 개신교계 단체인 거룩한방파제는 이에 대항하여 오후 1시부터 퀴어문화축제에서 600여m 떨어진 중구서울시의회 앞에서 맞불집회를 예고했다. 마찬가지로 3만명 규모이며,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을 주장하며 숭례문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서초대로와 반포대로, 사직로 일대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가 예정되어있다. 해당 집회는 윤 대통령의 파면 이후 사저가 있는 서초로 옮겨갔다.

위 행사로 인해 서울 도심 곳곳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경찰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차량 소통을 최대로 유지하면서 가변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요 도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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