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부터 약 30일간 총 200억원 규모의 호텔신라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2011년 호텔신라 대표이사에 취임해 경영 일선에 나서왔지만 개인 명의로는 호텔신라 주식을 단 1주도 보유하지 않았다. 호텔신라 주식을 직접 매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영진이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여러 뜻이있다. 통상 '나도 이 회사를 믿는다'는 뜻으로 읽혀 책임경영의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다. 이 사장이 개인 자금으로 주식을 사는 것은 실적 악화,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호텔신라는 최근 실적에서도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 24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35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25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1분기가 호텔 비수기인 데다 면세(TR) 부문에서 인천공항 사업 적자가 반영된 시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선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인천공항 면세점 부담 요인이 완화된 가운데 호텔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 폭이 더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9월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했으며, 해당 구역은 현재 롯데면세점이 운영 중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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