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전남 무안국제공항 일대 수색 작업을 실시한 결과 유해 추정 42점과 유류품 43점이 추가로 나왔다. 특히 땅속에 깊이 묻혀있던 희생자의 목걸이나 귀걸이 등 귀금속까지 수습됐다. 13일 재수색을 시작한 지 사흘 만에 누적 유해 추정물은 117점, 유류품은 95점이 발견됐다.
올해 2월 기체 잔해 재조사 과정에서 희생자 유해가 추가 발견되면서 초기 유해 수습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지난달 12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고 유해가 수습되지 않은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13일부터 약 두 달간 현장에 대한 재수색을 진행하기로 했다. 무안공항 내부뿐 아니라 외곽 담장 주변, 활주로 진입로 등 공항 주변 지역도 수색 대상이다.재수색에는 민·관·군·경에서 모두 250여 명이 참여한다. 수습본부는 수습된 유해와 유류품에 대해 정밀 감식과 DNA 분석 등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유가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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