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정으로 힘든 시간” 심경 고백도
유튜브 새 계정 개설…오늘 첫 라이브 방송 예고
‘1세대 인터넷 방송인’ 김이브가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열고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김이브는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5년 만에 비공개였던 계정을 다시 열었다”며 “사진은 많지 않지만 이제 다시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몇 년 동안 팬더TV에서 방송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유튜브에서 방송을 해보려고 새 계정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첫 라이브 방송은 24일 오후 10시 30분 진행할 예정이다.
1983년생인 김이브는 아프리카TV 초창기 큰 인기를 얻으며 ‘1세대 여성 BJ’를 대표하는 인물로 이름을 알렸다. 특유의 입담과 시청자들과의 소통으로 인터넷 방송 전성기를 이끈 BJ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하지만 2021년 금전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휘말렸고, 채무와 관련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년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에서는 징역 8개월로 감형됐다. 이후 상고가 기각되면서 실형이 확정됐다.
김이브는 올해 2월 팬더TV 게시판을 통해 약 2년 만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제가 겪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던 상황을 겪으며 안일하게 지내온 지난 시간을 반성하며 지냈다”며 “3월 초 방송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아이디를 변경해 다시 시작하겠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던 그는 이번에는 유튜브를 새로운 활동 무대로 택했다. 김이브는 “앞으로 유튜브에서 시청자들과 만나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온라인에서는 김이브의 복귀를 두고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잘못을 반성했다면 다시 시작할 기회도 필요하다”, “새 출발을 응원한다”, “앞으로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실형까지 확정된 만큼 복귀가 이르다”, “피해자에 대한 충분한 사과와 책임이 먼저 아니냐”,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반응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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