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2~3주간 이란에 강한 타격을 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군이 지상군을 지원할 수 있는 A-10 공격기 중동 배치 전력을 2배 이상 늘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미 국방부 관계자 두 명은 현재 이란 선박과 이라크 내 이란 지원 민병대 공격에 투입된 A-10 공격기 12대에 더해 추가로 18대를 이곳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1972년 생산해 1977년부터 실전 운용한 A-10은 기체에 GAU-8/A 어벤저 30mm 회전식 기관포 1문을 고정으로 장착한다. 1170여발을 장착한 30㎜ 기관포탄은 열화우라늄으로 처리된 철갑소이탄으로, 전차나 장갑차를 관통할 수 있다. 이런 능력으로 A-10은 ‘탱크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1991년 걸프전 이후로 줄곧 당시 미 지상군 지원에 핵심적 역할을 했고 이후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 세력을 격퇴하는데도 동원됐다.
NYT는 “A-10 공격기는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지역이나 페르시아만 북부에 있는 이란 주요 석유 시설인 하르그섬을 점령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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