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프로그램 2만개·2100억 후원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뒷받침
CJ나눔재단이 보건복지부가 지난 2일 진행한 ‘어린이날 기념식’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포상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CJ그룹의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CJ나눔재단은 20년간 약 220만명의 아이들에게 약 1만9000개의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약 2100억원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나눔재단은 문화 향유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전국 약 4000개 아동복지기관 소속 아동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 ‘CJ도너스캠프 객석나눔’,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등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는 아동복지기관이 소속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싶은 문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CJ나눔재단에 신청하면 기부자가 후원하고, CJ나눔재단이 동일한 금액을 일대일로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약 46만명의 아동들에게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
‘CJ도너스캠프 객석나눔’은 아동·청소년에게 영화, 콘서트, 뮤지컬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약 19만5000명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지원했다.
CJ나눔재단은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대비해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2년 동안 전국 60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약 1만명의 아이들이 문화다양성과 관련된 교육을 받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