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영월 ‘단종문화제’, 영화 덕에 흥행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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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배우들이 홍보 영상 제작 참여
장항준 감독, 박지환 배우 직접 참석
단종 국장 재현 행사 등 볼거리 풍성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강원 영월의 ‘단종문화제’가 24~26일 장릉과 동강 둔치, 청령포 일원에서 열린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단종문화제는 올해로 59회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왕의 귀환, 희망의 서막’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단종의 비 정순왕후 선발대회를 비롯해 영월군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대형 참여형 공연 ‘별별 K퍼포먼스’, 단종 미식제, 전국 일반·학생 백일장 등이 열린다. 이어 뮤지컬 ‘단종1698’ 공연과 콘서트, 드론쇼, 불꽃놀이 등이 예정돼 있다.

강원 영월군 단종문화제가 24~26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서 진행된 단종 국장(國葬) 재현 모습. 단종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단종 국장 재현은 25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 단종문화제가 24~26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서 진행된 단종 국장(國葬) 재현 모습. 단종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단종 국장 재현은 25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영월군 제공
25일에는 단종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단종 국장(國葬)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조선 27명의 임금 가운데 유일하게 국장을 치르지 못한 단종을 기리기 위해 2007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관풍헌에서 장릉까지 행렬이 이어진다. 이 밖에 3충신 추모제와 가장행렬, 단종제례, 단종학술심포지엄 등이 진행된다.26일에는 칡줄다리기와 전국 청소년 합창대회, 리마인드 전통혼례가 이어지고 폐막 콘서트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는 “단종의 아픔을 희망의 메시지로 승화해 주민과 관광객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영월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향후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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