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시간 여행에 48시간 대여?”…‘나혼산’, 이번엔 ‘렌터카’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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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시간 여행에 48시간 대여?”…‘나혼산’, 이번엔 ‘렌터카’ 의혹

전현무. 사진lMBC

전현무. 사진lMBC

‘나 혼자 산다’ 측이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 연출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이번에는 렌터카 대여 시간을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앞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편 방송분에 대한 심의를 접수했다고 밝힌 민원인 A씨는 렌터카 대여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보충의견서를 제출했다.

A씨는 “방송에서 이번 여행을 ‘단 29시간’이라고 소개했지만, 방송 화면에 나타난 렌터카 대여 기간은 2026년 8월 6일 오전 9시 8분부터 8월 8일 오전 9시 8분까지 정확히 48시간으로 설정돼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렌터카 대여 시작시간인 오전 9시 8분은 한국시간으로 보더라도 인천 출발 전이고, 알마티 현지시간으로 보더라도 실제 도착 예상시각보다 약 5시간 이르다”며 “한국시간과 알마티 현지시간 어느 쪽으로 해석하더라도 실제 차량을 수령할 수 없는 시기”라고 적었다.

A씨는 “제작진이 카자흐스탄행 스태프 항공권을 사전에 발권해 뒀다고 밝힌 만큼, 렌터카의 사전 예약, 준비 여부 역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해당 장면이 실제 예약 절차인지 ‘즉흥 여행’ 맥락을 위해 연출·재구성된 것인지 합리적인 의문이 남는다”라고 보충의견서를 제출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현무. 사진lMBC

전현무. 사진lMBC

지난달 14일과 2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무계획으로 공항으로 향해 현장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행 항공권을 구매하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 후 온라인상에서는 당일 스태프들의 항공권 현장 구매 가능 여부 등을 두고 조작 의혹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제작진은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일부 연출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제작진은 “전현무가 평소 관심을 보여온 여행지와 당시 항공편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카자흐스탄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스태프들의 항공권을 미리 발권했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오해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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