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UBS는 1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가 2026년 7월 말 기준 분기 매출액이 940억~9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매출 가이던스보다 약 30억~40억 달러 높은 수준이다.
또한 블랙웰 제품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향후 루빈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10월 말 기준 분기 매출 가이던스에 대해 엔비디아가 1070억~1080억달러를 제시할 것으로 UBS는 내다 봤다. 그리고 실제 해당 분기 매출 결과는 가이던스를 상회한 110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특히 UBS는 블랙웰 생산이 마무리되는 동안 루빈 공급량이 월 50만 대의 GPU 수준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투자자들이 2027년 주당순이익(EPS) 15달러 이상, 2028년에는 20달러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대감을 바탕으로 UBS는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 280달러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는 26일 7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해당 기간 매출액이 919억 달러, EPS는 2.08달러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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