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만에 의대 신설…전남 순천대 60명-경북 경국대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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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조감도(경국대 제공)2026.11.4/뉴스1 전남광주의 국립순천대와 경북 안동시 국립경국대에 의대가 새로 생긴다. 두 의대는 2030년부터 각각 60명과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1998년 제주대 의대 개교 이후 32년 만에 의대가 신설되는 것이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4일 순천대와 경국대를 지역의대 신설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2월 보건의료정책심의원회는 의대 증원 방안을 확정하면서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정원 100명 규모의 지역의대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신규 의대 정원을 전국에서 의료 인프라가 가장 취약한 곳으로 꼽히는 두 지역에 나눠 배정하기로 했다. 전남광주는 통합 이전 전남 지역에 의대가 한 곳도 없다는 점이, 경북은 남부권에 동국대 의대가 있지만 의료 취약지가 많은 북부에는 의대가 없다는 점이 고려됐다. 국립 순천대학교 전경.(순천대학교 제공) 두 지역에는 의대생 실습과 수련을 담당할 국립대병원도 이르면 2032년 들어선다. 순천대에는 신규 국립대병원을 설립하고, 경국대는 안동의료원을 국립대병원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다만 개교까지 기초·임상 교수 확보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정원 50명 안팎의 ‘미니 의대’ 두 곳을 신설하려면 시설 투자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신설 의대가 지역 의료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역 및 관계 부처와 협력해 교육 여건 마련에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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