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부터 챔피언스필드 반바퀴를 휘감은 스토어 대기줄…엄청난 가을 열기, PO 3차전도 전석 매진 [SD 광주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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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KIA의 PO 3차전이 열린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일찍부터 팬들로 북적였다. KIA의 팀 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해 팬들이 외야까지 줄을 서 있다. 광주|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광주=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반 바퀴는 되겠네요.”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의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 3차전을 앞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경기 전부터 팬들로 북적였다. 경기 시작(오후 6시 30분)을 3시간여 앞둔 시점에도 KIA의 구단 용품 판매점(팀 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섰다. KIA의 PS 진출을 기념하기 위한 용품을 구매하기 위한 줄이었다.팀 스토어 입구는 야구장으로 따지면 홈플레이트에 가깝다. 긴 줄을 따라 이동하니 1루측 파울폴과 외야 관중석이 나타났고, 한참을 더 이동한 뒤에야 끝이 보였다. 스태프가 점퍼와 유니폼 등 인기 상품의 품절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있었지만, 긴 줄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대부분이 유니폼과 점퍼를 착용한 야구 팬들이었다. 피켓을 들고 있던 스태프는 “(줄이) 야구장의 반 바퀴는 된다”고 말했다. 평일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열기다. 한층 쌀쌀해진 날씨와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도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외야석의 입장 대기줄도 만만치 않게 길었다. 잔디가 깔린 챔피언스필드 외야석은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아야 하는 비지정석이다. 지정석인 내야석과 달리 빨리 입장할수록 좋은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입장을 시작하자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팬들이 들어찼다.원정 팀 삼성 팬들의 열기 역시 대단했다. 팬들이 일찍부터 형형색색의 유니폼을 손에 들고 선수단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된 뒤에도 이들은 푸른 우비를 입고 KIA 팬들의 붉은 물결 사이에서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경기는 1만8900석 전석이 매진됐다. PS 44경기, PO 12연속 경기 매진이다.삼성-KIA의 PO 3차전이 열린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일찍부터 팬들로 북적였다. 인기 상품의 품절에도 불구하고 팀 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한 줄은 줄어들지 않았다. 광주|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광주|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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