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쉰 네일 PO 4차전 다시 등판한다…“가장 좋은 선수가 등판해야” [SD 광주 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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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제임스 네일(왼쪽)이 30일 광주 삼성과 PO 4차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광주=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벼랑 끝에 몰린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33)을 앞세워 반등을 도모한다.KIA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서 4-6으로 패했다. KIA는 1차전에 5-1로 승리해 기선을 제압했지만 2차전에 3-8로 패한 뒤 2연패에 빠져 탈락 위기에 놓였다.KIA에는 아쉬운 결과다. 선발투수 시라카와 케이쇼(25)를 비롯한 불펜투수 8명이 삼성의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며 패했다. 중심타자 김도영(23)이 3회말 솔로홈런을 쳐 3-2로 리드를 가져왔지만 5회초 류지혁(32)에게 2점 홈런을 맞아 역전당했다. 6회말 나성범(37)의 솔로홈런으로 4-4가 됐지만 7회초 박승규(26)와 구자욱(33)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이범호 KIA 감독(45)은 PO 3차전을 마친 뒤 “아쉽게 패했다. 추격할 때마다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총평을 했다. 이어 4차전 선발투수로 네일을 발표하며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네일이 1차전 투구수(4.1이닝 57구)가 적었기 때문에 가장 좋은 선수가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이면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날도 KIA 타선은 테이블세터진의 부진이 아쉬웠다. 리드오프 박재현(20)은 5타수 1안타, 2번타자 김호령(34)은 4개의 삼진을 당하며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 감독은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하고 있는데 컨디션이 잘 올라오지 않는다. 4차전에는 어떻게 라인업을 구성할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삼성은 선발투수 최원태(29)가 1.2이닝 2실점 하며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온 위기를 이겨내며 2연승 했다. 분위기를 확실히 탄 박진만 삼성 감독(50)은 “(최)원태가 조기에 마운드에 내려왔지만 불펜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며 좋은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삼성의 4차전 선발투수는 크리스 페덱(30)이다. 그는 1차전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박 감독은 “단기전서는 엔트리에 있는 전력을 다 쏟아부어야 후회 없이 경기할 수 있다. 페덱도 1차전서 아쉬움을 느꼈다.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충분히 잘 던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광주|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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