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탱크데이’ 논란에 휩싸인 스타벅스를 상대로 미사용 선불충전금을 환불해 달라는 지급명령 신청이 법원에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말 기준 스타벅스 선불금 규모는 약 4275억원에 달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이공 양홍석 변호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사용하지 않은 스타벅스 카드 잔액을 반환해 달라는 지급명령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스타벅스 선불금 규모는 4275억6311만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325억원(8%) 늘었다.
스타벅스 카드 이용약관에 따르면 선불카드 잔액을 돌려 받으려면 잔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만 한다.
금액형 상품권은 100분의 60(1만원 이하는 100분의 80) 이상을 사용해야 반환이 가능토록 규정한 공정거래위원회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에 기반한 것이다.
채무자는 지급명령 정본을 송달받고 2주가 지나기 전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을 하게 되면 지급명령은 효력이 상실돼 통상의 소송 절차로 넘어간다.
한편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모욕 및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시민단체와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들에 의해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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